물론 아직 면접도 남았고, 최종합격자도 아니고 국어단독으로보면 사실상 불합격점수이지만 어쨌든 수강후기를 올리라는 말씀이 갑자기 기억나 이렇게 후기를 남기게 되었습니다.(최종결과 나오면 자세히 다시한번 써보겠습니다!)
제가 권규호선생님 수업을 들으면서 가장 크게 얻어간것은 국어에 공부시간을 줄이는 것이었습니다.
수험 초반부터 5과목의 적정공부시간배정을 걱정했었는데 국어공부시간을 줄이니 어려워지는 전공과목에 투자하여 결과적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최소국어, 개기문문법, 암기왕권규호, 수공모1, 수공모2, 추공모까지 총 6개 커리를 들었습니다.
최소국어와 암기왕권규호만 인강으로 채웠고, 나머지는 노량진에서 현강을 들었습니다.
국어는 인사혁신처 기조상 점점 문법이 줄어가고, 독해비중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조에 맞추어 권규호선생님은 모든 커리에 문법비중을 낮추고, 독해훈련을 많이 시켜주십니다.
그래서 총 국어과목 공부시간은 줄어들었더라도 꼭 필요한 개념들은 빼먹지 않고 모두 배울 수 있었습니다.
가장 추천드리는 강좌는 역시 수공모1, 2 입니다. 기본적인 개념들을 모두 배운 뒤, 바로 모의고사형태의 문제풀이를 들어가서 제가 모자란부분, 모르는부분을 찾아내어 메꿀 수 있었습니다. 수공모12+추공모까지 총 65회 모의고사를 풀으니 점수가 안나올수가 없는 구조입니다.
쉽게나왔는데 90점나온 이유는 행정학 다음에 국어를 풀어서 그런가 긴장이 많이되어서 그랬던것 같습니다ㅎ
수업의 총시간이나 커리큘럼이 적다고해서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이제는 국어를 덜어내는게 합격하는데 더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선생님 얼마전에 2타 다셨던데 축하드리고, 최종합격하면 노량진에 한번 찾아뵙겠습니다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