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도 국가직 7급 전산직> 가장 중요한 건 꾸준함입니다. 화살표

    하루 학습 계획 및 생활 패턴
    일단 아침식사를 하고 늦어도 9시까진 집 바로앞 스터디 카페로 갑니다. 점심시간은 한시간정도로 잡고 집에서 식사를 하고 간단히 걷기후 다시 공부시작 저녁시간에도 집에서 식사하지만 움직이기보단 살짝 졸다가 스터디카페로 복귀 그후에는 밤 9시~10시쯤 귀가후 씻고 수면 특별히 휴일은 정하지 않은편이나 평소엔 주말은 아침에 늦게 시작하고 밤에 일찍 귀가하는 식으로 공부시간을 단축했습니다. 개인 스케줄이 있는 주에는 스케줄을 소화하고 남은 시간은 쉬었습니다.

    하루 학습계획은 미리 계획하기보다는 그날그날 필요하거나 하고 싶은 내용위주로 학습하지만 대강적인 큰 계획은 머릿속에 생각해 두었습니다. 

     

     


    과목별 학습법 & 수강 강사 및 활용 교재
    전산은 응시에 자격증이 필수적이기에 정보처리기사 자격을 취득했고 취득과정에서 학습한 내용은 공무원 시험에 출제되는 내용과 겹치는 내용이 많아 준비에도 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공무원시험을 위한 교재는 공단기 인강강의 기본서와 강의에서 제공해주는 문풀용 문제들을 활용했고 자료구조는 개인적으로 프로그래밍 공부를 이전에 한적이 있기에 상당히 수월했고 2-3-4트리나 적흑트리같은 생소한 이론은 강의를 통해서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데이터베이스는 오히려 이론보다 sql이해에서 애를 먹었는데 이건 PC에 직접 설치를 해서 실습하면서 체득했습니다. 자료구조와 소공의 짬뽕같은 느낌도 드는 과목입니다. 소프트웨어공학은 기사내용과 가장 많은 내용이 겹친 과목이었고 이해보다는 키워드 위주의 암기가 크게 필요한 과목이었습니다.  정보보호론은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면서 가장 생소했고 가장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강의의 도움 또한 가장 많이 받았고 이해와 암기 모두 깊이 요구되는 과목이라 걱정도 가장 많이 했는데 결국 최종 성적도 4과목중 가장 낮아서 합격까지 마음졸이게한 범인입니다. 이론서로는 한계가 있고 문풀을 통해서 이해와 암기 모두 잡아야 했습니다. 암기는 스마트폰에 암기앱을 설치해서 키워드-설명 구조로 카드를 만들고 매일 암기했습니다. 전체를 보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하루에 한과목정도를 훑고 암기여부로 정리하고 미암기 위주로 반복하다가 다시 전체를 대상으로 반복했습니다.

     

     


    면접 준비 과정
    면접스터디는 하지 않았고 혼자서 면접 문제 형식이나 이전 면접 응시자들의 후기들을 보고 직접 써보고 발표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경험과제는 종이를 채우는데 애를 좀 먹었는데 실제 면접에서도 두줄정도 못 채웠지만 면접관들에게는 내용은 꽤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상황,개인발표과제는 문장형서술보다는 조금 더 간략하게 정리해서 작성하고 발표 때 보강할 수 있도록 머릿속으로 기억하고 말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그럼에도 약간 분량을 넘김. 내용과 별도로 상당히 악필이었기 때문에 글씨연습에 신경을 썼고 현장에서도 신경을 쓰려 했지만 작성할 내용을 생각하고 정리하는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인지 작성 시간이 생각보다도 부족해서 글씨가 갈수록 무너져버려서 아쉬웠습니다.

     

     

     

    수험생활 중 어려웠던 점과 극복 방법
    가장 큰 부분은 공부 자체보다도 외적인 어려움들이라 생각합니다. 수험생활은 외롭고 막막한데다 공무원시험은 필기에서 탈락하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이런 부담감도 없지 않았습니다. 다행히도 가족들이 공무원 시험 준비를 지원해 줬기에 이런 외로움을 가족들을 통해 조금 완화할 수 있었던거 같고 합격도 정말 기뻐해 줬습니다. 기술직군은 수험 준비 자체도 행정직군에 비해 까다로운 부분이 있습니다. 교재도 상대적으로 풍부하지 못한 편이고 기타 자료도 적습니다. 기본서와 기출문제 위주 공부에 그리고 필요한 부분은 구글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었지만 지원이 아쉽습니다. 기술계리단기에서도 7급은 합격예측을 진행하지 않은 것도 아쉬운 부분입니다.

     

     


    합격으로 이끈 나만의 학습 전략 KEY POINT
    가장 중요한 건 꾸준함입니다. 공부를 하든 안하든 일단 스터디 카페에 가서 책상 앞에 앉아야 하고 그래야 공부도 습관이 됩니다. 그래서 스터디 카페도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으로 잡았습니다. 집에서 주로 공부를 하기엔 공부공간과 휴식공간이 분리되어야 한다 생각했고 집에는 나를 유혹할 것이 너무 많아서 내가 공부를 할 거란 걸 믿지 못하는 점도 작용했습니다. 일단 가면 눈 앞에 책이 보이고 눈 앞에 책이 있으면 책이 신경쓰이고 한번쯤 들춰보게 되니까 전혀 안 보는것보단 훨씬 낫습니다. 한번 들춰보기 시작하면 내용이 약간이라도 눈에 익고 도움이 됩니다.(물론 최대한 공부에 집중하도록 노력하는게 맞습니다만..)  순공시간은 별로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이런 타이머 앱들이 있긴 했지만 사용해 본 결과 이런 앱을 작동시키는데 신경이 쓰이고 기록을 까먹는 경우가 잦아서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 <2023년도 지방직 8급 보건직> 기본서(요약집)/기출문제 반복이 가장 중요합니다. 화살표

    하루 학습 계획 및 생활 패턴
    19년 9월 중순 ~21년 6월 20년 보건진료직(불합)

    대학병원 다니다가 아니다 싶어서 그만두고 시험 준비했어요. 바로 요양병원 나이트킵으로 일하면서 공부 시작했습니다. 베이스는 국어는 수능 망쳐서 4등급 정도였구요. 영어는 취업 때문에 토익 895점 이었습니다. 전공과목은 전공이 간호학이라 조금 아는 수준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야 간근무 때문에 너무 졸려서 퇴근해서는 공부 못하고 잠만 잤던 것 같아요. 공부 재 끼고 쉬는 날도 많았고요. 일하면서 생기는 여유시간이 5~6시간 정도였는데 이때에 는 열심히 하려고 했습니다. 시험이 다가오면서 20년 초부터는 아침에 퇴근하고 커 피나 에너지드링크 마시면서 저녁까지 공부하다가 자고 그랬습니다. 성격이 그다지 계획적이지는 못해서 초반에 플래너를 간략하게 쓰면서 해보았으나 나중엔 그마저도 안 썼습니다. 공부시간은 당연히 들쑥날쑥이었습니다. 하다가 너무 하기 싫으면 그냥 덮고 놀러가거나 pc방도 다녔습니다. 이때에는 책만 사서 혼자 공부하다가 시험 보러갔습니다. 소수직렬이라 필합이면 거의 최종합격인데 필기 컷보다 2점인가 1.5점 모자라서 떨어졌습니다. 다시 생각해 도 아깝네요.

    23년 보건진료직(합격)

    20년 6월 지방직 시험 이후로 줄창 놀았습니다. 물론 요양병원은 계속 다녔지만요. 펜 한 번도 안 잡고 10월까지 계속 놀았습니다. 그러다 살고 있던 오피스텔 계약을 해지할 기회가 생겨서 병원도 그만두고 방도 빼서 본가로 내려왔습니다. 이때 벌어 둔 돈으로 공단기 프리패스 끊었습니다. 저처럼 계획적이지 못한 사람에게 프리패스는 정말 편했습니다. 듣고 싶을 때 강의 듣고 공부하기 싫을 땐 안 해도 수강기간이 종료되거나 그러지 않으니까요. 이때부터 뭔가 학습의 진도라는게 제대로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본가 내려가서는 일은 안했지만 어머니 일을 가끔 돕거나 약간의 집안일을 해야 했습니다. 여전히 하기 싫으면 안하고 누워서 쉬고 그러면서 공부했습니다. 매일매일 강아지산책도 하루에 2~3회씩 나갔습니다. 누군가는 공부를 대충한다고 생각하 겠지만 저런 행위들이 저에게는 머리를 식히는 과정이었습니다.

     

     

     

    과목별 학습법 & 수강 강사 및 활용 교재

    공부 과정이 상당히 무질서하여 참고가 되길 바라며 점수까지 적겠습니다.

    23년 지방직 시험의 난이도는 쉬운편이었습니다.

    < 국어(95점) >

    국어는 이선재 선생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이미 공부를 한 번 했던 터라 올인원 풀로 들으면 너무 길고 지루할 것 같아서 기본서 2배속 특강으로 1회독 했습니다. 그리고 기출은 기출실록 2회독, 단권화 압축마무리 1회독 했습니다. 매일 국어는 주말 상관없이 매일 풀었고, 기본서에 있는 어휘/한자책에 사자성어는 4페이 지씩 봤습니다. 그리고 매일 공부를 마치기 전에 단권화책에 문법 개념이나 암기내 용을 10페이지 정도씩 복습개념으로 봤습니다. 시험 임박했을 때에는 나침판 vol.1,2 사서 풀다가 vol.2 다 못풀고 시험보러 갔습니다.

    < 영어(95점) >

    영어는 이동기 선생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기본서는 이미 한 번 풀었던 적이 있어서 그냥 100포인트 핵심문법요약 22강짜리 이것만 하루에 2강씩 들으면 서 반복했습니다. 4회독 이상 한 것 같은데 몇 번 반복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프 모의고사 매일 풀고 강의들었고 독해기출은 한번씩만 풀어보고 문법기출은 2회독 했습니다. 어휘는 암기고래라는 핸드폰 어플 있는데 나만의 단어장을 쉽게 만들 수 있어서 모르는 단어들만 반복했습니다. 어휘가 점점 같은것만 보게되는 것 같아서 23년 2월쯤부터 이동기선생님 어플도 같이봤습니다. 개수로 따지면 하루에 500개 정도씩 단어를 본 것 같네요. 역시 시험에 임박했을 땐 동형모의고사 풀었습니다.

    < 한국사(100점) >

    문동균 선생님 강의를 듣다가 원래 다른 선생님 강의를 들은 내용이 상충되어 개념강의는 생략하고 기출문제집이나 모의고사같은 문제풀이만 문동균 선생님 책을 이용했습니다. 단순히 반복만하면 어느정도 성적은 가능한것 같습니다.

    < 공중보건, 지역사회간호(95점, 85점) >

    민경애 선생님 강의 들었습니다. 이 선생님은 특이한 점이 교재에 대한 학생들의 평가는 매우 좋은데 강의관련 평가는 매우 나쁘다는 점입니다. 다른 강사의 수업을 들어본 적이 없어 비교는 불가능하지만 저는 나름 만족스러웠습니다. 저는 계획대로 지키지 못하는 성격이라 `딱 2개만 듣자.` 하는 생각으로 개념서 강의를 들어서 진도나가는 데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두문자어가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 밖에는 기출뽀개기를 하루에 과목당 2~300문제씩 풀었습니다. 생각없이 계속 반복 해서 풀어서 몇 회독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면접 준비 과정
    필기합격에 동점자가 있었고 제가 커트라인이라서 또 굉장히 불안했습니다. 마찬가지로 불안을 잠재우기가 관건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외면하고 계속 놀았던것 같습니다. 그런다고해서 사라지지 않았기때문에 면접일 3주전부터는 해야겠다 마음을먹고 지역별 면접관련 도서를 한권사서 일단 이것부터 읽어보자했습니다. 사기업 면접이나 다른 곳에서의 면접 경험이나 합격한 경력이 있었기때문에 면접에서 답변하는것에 대해 떨리거나 그런 부분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정보를 머리에 많이 담아가자고 판단하여 지역 유튜브채널, 지역신문, 지역 지도자 공약과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읽어보았고 현안에 대한 저의 견해를 미리 정리해두었습니다. 또한 직렬별 기출질문자료를 확인하여 나라면 어떻게 답변했을까 준비했습니다. 면접은 무난하게 모든 질문 답변하고 나왔습니다.

     

     

     

    수험생활 중 어려웠던 점과 극복 방법
    일을 하다가 그만두고 전념할지 일과 병행할지를 고민하다가 그만두고 학업에 전념을 택한지라 이번에 합격할지 말지에대해 굉장히 불안했습니다. 소수 직렬이라 이번에 채용을 하고나면 또 언제 채용할지도 불확실 했거든요. 그래도 이번에 채용을 많이하는 편이라 후회없이 해보자고 생각하고 그만두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패기있게 그만뒀지만 공부는 지루하고 합격은 불투명했기때문에 불안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일 것입니다. 그럴때마다 긍정적 사고를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번에 나름대로 최선을 다한다면 합격할 것이고, 설령 이번에 되지 않더라도 다음 기회가 분명히 있을 것이다 생각했습니다. 평소에 시험 면접에 대해 불안해하지 않는 성격이라 이런 불안이 낯설어서 시험이 다가올수록 그 불안은 더해져 갔습니다. 긍정적인 생각으로도 마음이 진정되지 않을 때에는 밖에서 달리기를 했습니다. 런데이라는 앱을 활용해서 달리기를 하고나면 앱에서 말해주는 달리기에대한 격려 응원 동기부여를 듣고나면 불안을 잠재울수 있었습니다. 또한 계속하다보니 체력도 늘어 조금이나마 덜 피곤하게 공부를 할 수 있었던 것 같고 숨차게 달리기를 하고 땀을 쭉 빼고나면 불안한 기억 감정 모두 잠시나마 사라졌습니다. 제 다음년도에 공부하시는 분들이 틈틈이 운동을 하고자 하신다면 달리기를 추천하고싶습니다. 돈도 들지 않고 짧은 시간에 잡생각을 다 날려버릴수 있으니까요.

     

     


    합격으로 이끈 나만의 학습 전략 KEY POINT
    앞으로는 출제방식이 달라져서 제가 했던 방법이 똑같이 적용될지는 모르겠으나 몇자 적어보겠습니다. 저는 가장 중요한 것이 기본서(요약집) 반복과 기출문제 반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상치 못힌 문제도 적중해서 맞히겠다는 생각보다 기출에 등장했던 적이 있어 남들도 다맞히는 문제는 틀림앖이 맞히겠다는 생각이 중요한 거 같습니다. 이를 위해 기본서는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지속적으로 보면서 머리에 익히고 까먹을만하면 다시 기억할수있게 노력했습니다. 기본서가 어느 정도 눈에 익고나면 이제 문제에서 내가 암기하거나 익힌 내용이 어떤식으로 등장하는지 확인하고 익히기 위해 기출문제를 굉장히 많이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기출문제를 몇번 풀고나면 잘 틀리는 부분이 생기기 때문에 이를 기본서를 볼때 떠올려서 약한 부분을 더 충실히 보완할 수 있었습니다. 공부에 왕도는 없다지만 선생님들께서 늘 강조하시는 반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특별한 기술이나 나만의 방법 없이 반복만 했습니다.

     

     

     

  • <2023년도 국가직 7급 우정직> 적절한 경쟁심은 도움이 됩니다. 화살표

    하루 학습 계획 및 생활 패턴아침

    8시에 일어나서 식사 후 9시부터 독서실로 갔습니다. 12시에 다시 집에 와서 점심 먹고 2시에 다시 독서실 갔고 6시에 독서실에서 나와서 저녁 먹고 저녁에는 집에서 마저 공부하다가 10시에 수면을 취했습니다. 보통 아침과 점심에는 노트북으로 기본 강의나 기출 강의를 수강했고 6시 이후에 집에 와서는 오전에 했던 거 정리해보는 방식으로 복습하거나 기출 문제를 풀었습니다. 수험 기간 초기에는 해당 루틴대로 하거나 오전과 오후에만 공부하는 등 여유롭게 하여 최대한 지치지 않고 공부할 수 있게끔 했고 일요일에는 아예 책 안보고 휴식했습니다. 수험 기간 중반부터는 상술한 루틴을 철저히 지키면서 공부시간을 확보하고자 했고 잠도 무조건 10시에 잠들고자 했습니다. 수험 기간 말에는 독서실 가지 않고 집에서 아침 6시에 일어나서 저녁 10시까지 공부하면서 최대한 공부에만 집중했습니다.

     

     

     

    과목별 학습법&수강 강사 및 활용 교재

    우선 psat은 2022년에 공단기에서 제공하는 기본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해당 년도의 시험에서 1차 시험에서는 붙었으나 2차에서 떨어졌고 다시 psat 준비할 때는 강의를 듣기 보다는 최대한 많은 문제를 풀어보는 방식을 통해 감을 찾고 그것을 유지하는 방식으로 하고자 했습니다. 주로 psat 강의와 전공 공부를 병행하다가 2달 전부터는 psat에만 집중했습니다. psat은 5급 기출과 민경채 기출 등을 풀었으며 10년치 문제를 계속 반복해서 푸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전공 과목은 헌법 행정학 행정법 경제학을 공부했습니다. 헌법은 윤우혁 선생님의 강의, 행정법은 써니 선생님 강의를 수강했고 행정학은 김중규 선생님 강의를 수강했으며 경제학은 신경수 선생님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강의는 기본 강의, 기출만 들었고 법 과목의 경우에는 최신 판례를 추가로 들었습니다. 행정학이나 경제학은 제가 많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목이라고 생각해서 특강들을 활용해서 최대한 시간 가성비를 챙기면서 부족한 부분을 메꾸고자 했습니다. 강의를 수강하고 수험 기간 말부터는 강의보다는 문제만 반복적으로 풀어 최대한 선지들을 외우고자 했습니다. 모르는 선지를 체크하고 풀고 다시 체크하고 풀고 하는 과정을 통해 최대한 모르는 문제들을 소거하는 방식으로 회독 시간을 줄여가면서 공부했습니다. 또한 시험 직전에는 소거되고 남은 것들은 도저히 외워지지가 않아서 A4용지에 다 적어서 계속 그것만 봤고 시험장 들어가서까지 최대한 눈에 바르면서 외우고자 하면서 마무리했습니다

     

     


    면접 준비 과정

    면접은 제가 가장 두려워했던 부분이었습니다. 말하는 것을 잘 못할뿐더러 과거에 지방직 7급 면접에서 안정적인 성적을 가지고도 면접에서 큰 실수들을 연발하면서 떨어진 경험이 있어 저에겐 면접이 큰 산이었습니다. 과거 면접을 준비할 때, 시중에 있는 면접 책들을 사서 예상 질문을 최대한 모으고 거기에 대한 답안들을 모조리 작성해보고 외웠습니다. 그러나 해당 방식으로 했을 때 너무나 긴장한 나머지 외운 것이 잘 기억이 나지 않거나 당황해서 말이 꼬이고 부자연스러운 답변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경험을 통해 모든 답변을 외우기보다는 최대한 다양한 상황에서 쓸 수 있는 답변을 만드는 게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질문들을 유사하거나 유사한 소재의 답변인 것끼리 모아서 해당 질문들에 대응할 수 있게끔 소재나 단어들을 나열해서 보았고 스터디를 통해서 해당 소재와 단어를 문장화하는 연습을 통해 답변할 수 있게끔 하였습니다.

     

     


    수험생활 중 어려웠던 점과 극복 방법

    수험 공부를 하면서 가장 큰 적은 잠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침잠은 없는 편이라서 아침에는 잘 일어났지만 공부하다가 너무 졸리는 경우가 많았고 특히 식후에는 참을 수 없는 졸음이 몰려왔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커피를 마시거나 졸음을 참아봤는데 오히려 계속해서 졸려서 집중 안되는 시간이 길어졌습니다. 그래서 차라리 푹 자고 하는 게 낫다고 생각했고 독서실 소파에 누워자거나 집에서는 침대에 누워서 30분씩 잤습니다. 자고 나면 머리도 개운하고 잡생각도 많이 없어져서 집중하는 데 더욱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또한 수험 기간 중에 종종 아팠던 것도 어려운 점이었습니다. 수험 생활을 하면서 의자에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허리도 아팠고 공부 스트레스를 먹는 것으로 풀면서 살도 점점 쪘습니다. 운동을 좋아하는 성향이 아니라서 더더욱 살이 빠르게 쪘고 그로 인해 두통이나 복통을 종종 겪었습니다. 모두가 알고 있듯이 운동만이 해답이었고 강제로 기상하자마자 조깅을 하면서 어느 정도 건강 상태를 회복해 수험을 완주할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합격으로 이끈 나만의 학습 전략 KEY POINT

    저는 주변 사람들이 제가 합격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저와 비슷한 시험을 준비하는 대학 동기가 있었는데 이 친구와 같이 시험을 준비하는 것이 큰 도움이었으며 제가 합격하는데 가장 도움이 된 학습전략이었던 것 같습니다. 수험 생활에 지칠 때 서로 만나 맛있는 것을 먹으며 어떤 점이 힘든지 서로 이야기하면서 서로에게 원동력이 되어주었습니다. 또한 서로 공부 진도나 공부시간 등을 공유하며 서로를 독려하거나 때론 경쟁심을 느껴 더욱 공부에 열을 올릴 수 있게 해주었던 거 같습니다. 저는 공부 시간에 연연하는 타입은 아니지만 공부 시간 공유 어플을 통해 서로 공부 시간을 확인할 수 있게 했던 것이 더욱 집중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물론 지나친 경쟁 심리는 독이 되겠지만 적절히 사용한다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 <2023년도 지방직 7급 일반행정직> 제 합격 요인은 꾸준한 기출회독입니다. 화살표

    하루 학습 계획 및 생활 패턴
    매일 아침 8시 30분부터 공부를 시작해서 스톱워치로 공부시간을 쟀습니다. 하루 10시간 이상은 무조건 넘기려고 노력했고, 점심시간을 제외하면 보통 저녁 9시-10시 사이에 공부가 끝났습니다. 하루 10시간 이상, 주 60시간은 넘기려고 했습니다. 또한, 주 6일 공부하고 일요일은 무조건 쉬었습니다. 주 60시간을 채우지 못한 날에는 일요일에도 공부하러 독서실에 간 적도 있고, 가끔은 주 60시간을 채우지 못한 주도 있었으나 습관적으로 60시간을 채우려는 강박을 가지고 공부했습니다. 학습계획과 관련해서는 하루 단위로 계획을 세우는것 보다는 주 단위로 계획을 세워서 학습했습니다.

     

     

     

    과목별 학습법 & 수강 강사 및 활용 교재
    < 국어 >

    이선재 선생님의 기본서 강의를 문법부분만 듣고 기출로 넘어갔습니다. 기출은 문법, 어휘 약 5회독, 문학과 독해는 약 2회독 정도 했습니다. 국어 기출문제집은 답을 외우게 되기 때문에 기출문제집 외에도 매일국어나 세독, 나침판 등 이선재 선생님의 교재를 다수 활용했습니다.

    < 헌법 >

    윤우혁 선생님의 미니헌법을 수강하고 헌법 기본강의를 들은 후 기출로 넘어갔습니다. 기출문제를 먼저 1회독 하고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기출문제집은 양을 줄이며 10회독 정도 했습니다. 10회독 이후 모르는 선지를 따로 정리했고, 최신판례 강의가 올라온 8월 쯤엔 최신판례를 반복해서 읽었습니다.

    < 행정법 >

    박준철 선생님의 기본강의와 기출강의를 수강했습니다. 행정법 역시 기출문제집을 약 10회독 정도 했고, 모르는 선지들은 따로 정리했습니다. 각론 역시 박준철 선생님의 강의를 수강했고, 각론은 기출문제집을 약 3회독했습니다.

    < 행정학 >

    김중규 선생님의 기본강의, 기출강의, 압축강의를 수강했습니다. 기출문제집은 약 8회독 정도 했고, 모르는 선지나 중간중간 올라오는 특강 등을 참고하여 여다나에 단권화했습니다. 또한, 김중규 선생님과 이형재 선생님의 모의고사 등을 시험 직전에 활용했습니다.

    < 지방자치론 >

    이형재 선생님의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이형재 선생님의 모든 강의를 수강했으며, 올려주시는 교재를 활용해서 지방자치법을 전부 다 외우려고 반복해서 읽었습니다.

     

     

     

    면접 준비 과정
    이전 해까지의 기출 질문들을 먼저 정독한 후, 자주 묻는 인적성 관련 질문들에 대비했습니다. 인적성을 대비하면서 도움이 될만한 경험들을 계속해서 메모해 두려고 노력했습니다. 또한, 서울시에서 현재 중점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정책들과 관심있게 보는 정책, 희망부서 관련 정책들을 정리했습니다. 대중교통을 타거나 길을 걸을 때도 늘 주의깊게 광고판이나 뉴스 등을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내손안에 서울'이라는 어플을 활용해서 최신 뉴스들을 계속 봐두었습니다. 공무원의 6대 의무나 4대 금지 의무, 서울시의 자치구 개수와 같은 기본적인 상식들은 외우고 갔는데 면접에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험생활 중 어려웠던 점과 극복 방법
    일주일 중 단 하루만 쉬고 매일 꾸준히 공부해야 한다는 것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매일 아침 일찍 독서실에 갔기에 잠 역시 일찍 자야 했고, 공부를 끝내고 집에 가면 거의 바로 잠들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주변과도 연락을 잘 못하게 되고, 혼자 고립된 채로 공부해야 했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매일 피곤하고 예민한 상태였습니다. 평소 친구들과 노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라 더욱 더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쉬는 날에는 무조건 가족들이나 친구들과 바깥에 나가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주 1일 휴식일을 기다리며 공부를 하다보니 오히려 공부가 더 잘됐고, 시험 전 주까지 일주일에 하루는 무조건 휴식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합격으로 이끈 나만의 학습 전략 KEY POINT
    제가 생각하는 제 합격 요인은 꾸준한 기출회독이라고 생각합니다. 헌법, 행정법은 기출문제집을 약 10회독 정도 했고 행정학은 약 8회독 정도 했습니다. 기출회독을 할 때 선지 하나하나 정오를 판단하며 꼼꼼히 기출회독을 했습니다. 또다른 합격 요인으로는 공단기 프리패스를 잘 활용했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리패스를 통해 각 과목의 특강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했습니다. 특히 박준철 선생님, 이형재 선생님의 특강들은 자료를 무료로 올려주셨기 때문에 프리패스 수강생으로서 매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선재 선생님의 모의고사 등을 풀 때도 모르는 부분만 발췌해서 수강하는 등 프리패스를 활용해서 필요하거나 약한 부분들을 중점적으로 보완할 수 있었습니다.

     

     

     

  • <2023년도 지방직 7급 일반행정직> 13개월 단기 합격 : 명확한 목표의식으로 기간 단축!! 화살표

    하루 학습 계획 및 생활 패턴
    처음 수험생활을 시작하고 4개월 동안은 올인원에만 집중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 한 과목당 1달 정도를 잡고 그 과목만 진도를 나가는 식으로 공부를 했었기 때문에 하루에 8시간 정도 강의를 듣고 복습하는 시간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저는 한달 내로 우선 한 과목의 올인원을 끝낸다 생각했었기 때문에 많게는 하루에 6강좌도 들었습니다. 그렇게 지방자치론을 제외한 전공과목 3과목의 올인원이 끝나고 기출풀이로 들어갔을 때에도 저는 한 과목씩 도장깨는 느낌으로 1달이라는 시간을 기준으로 공부 목표량을 잡고 달렸습니다. 평균 공부시간은 8시간~10시간이었던 것 같고 잠은 8시간 정도는 꼭 잤습니다.

     

     

     

    과목별 학습법 & 수강 강사 및 활용 교재
    가장 중요한 것은 올인원 강좌에서 강사님을 제대로 활용하고, 기출분석부터는 스스로 부딪히는 것입니다.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분하는 것은 누구도 대신 해줄 수 없습니다. 나 자신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전공 4과목 모두 그래서 올인원 강좌를 들을 때 최대한 열심히 들었고 모든 부분을 세세하게 필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시험 직전까지 교재를 보더라도 강좌에서 놓쳤던 부분 없이 스스로 확인하고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행정법 같은 경우 박준철 교수님의 도움을 많이 받았고, 막막했던 행정법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한 교수님을 택해서 올인원부터 기출교재까지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시험 직전 실전 모고 풀이도 적당히 병행하시는 거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면접 준비 과정
    저희 지역 같은 경우에는 면접 전 자기소개서 제출이 있었기 때문에 자기소개서를 열심히 써서 제출했습니다. 그리고 자기소개에 작성한 내용을 바탕으로 면접을 준비했던 것 같습니다. 지자체의 면접 기출을 활용해서 기본적인 질문에 대한 답변을 생각해보고 스크립트를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고, 여러 번 말해보면서 입에 붙도록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문장 그대로를 달달 외운다는 느낌보다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문장을 붙이는 연습을 하시다보면 면접에서 활용하기 좋으실 겁니다. 1분 자기소개, 갈등 해결 경험 등 필수적인 질문 위주로 준비하시고 지자체의 현안이나 정보에 대해서도 챙겨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험생활 중 어려웠던 점과 극복 방법
    수험생활은 혼자와의 싸움이기에 외롭고 힘든 것이 정상입니다. 저 역시도 1년이라는 시간 동안 독서실에서 혼자 공부하는 것이 때로는 슬프게 느껴질 때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합격해서 공직 생활을 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버텼습니다. 그리고 너무 스스로를 가혹하게 대하시기보다는 적당한 보상과 휴식을 주시며 공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대신 너무 긴 슬럼프는 오지 않도록 노력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공부가 잘 안 될 때는 공부장소를 바꿔보시거나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복습을 해보세요. 하루하루 단계를 제대로 쌓아놓지 않으면 시험이 가까워질수록 집중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매순간 최선을 다하는 것이 슬럼프를 없애는 방법임을 잊지 마세요.

     

     

     

    합격으로 이끈 나만의 학습 전략 KEY POINT
    저는 목표의식이 명확했던 것 같습니다. 반드시 이 시험에 합격하고 싶고, 공직생활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수험시작 전에 합격자들의 합격수기를 많이 읽었고, 전반적인 수험생활의 공부 목표를 설정해두고 시작했습니다. 그게 굉장히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끊임없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분하고 모르는 것을 이해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동원하여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을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는 것이 합격으로 이끌어주는 것 같습니다.

    단기합격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빠른 시간 내에 모르는 것에 집중하고 정확한 공부목표를 토대로 진도량을 체크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 <2023년도 지방직 7급 일반행정직> 현직자의 주경야독 합격수기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화살표

    하루 학습 계획 및 생활 패턴
    저는 직장을 병행하다 보니 시험 날짜가 많이 남았을 때는 큰 욕심을 부리지 않고 적어도 하루 두 시간 이상 꾸준히 감을 잃지 않고 공부를 하자는 마음가짐으로 페이스 조절을 하였으며 시험이 2개월 정도 남았을 때에는 최대한 약속을 줄이고 퇴근 후 새벽 두 세시까지 공부하며 학습 시간을 확보하였습니다. 그리고 일주일의 공부계획 중 달성하지 못한 부분은 주말에 보완하는 등 최대한 공부시간을 확보하였습니다. 수험생활 막판에는 잠을 줄이다 보니 체력적으로 힘들 때가 많았지만 몇 달만 버티면 된다는 생각으로 끝까지 스퍼트를 냈습니다.

     

     


    과목별 학습법 & 수강 강사 및 활용 교재
    한국사와 토익점수는 이미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확보를 해놓은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시험 한 달 반 전까지는 국어, 행정법, 헌법, 행정학 네 과목 위주로 공부를 하였고 시험이 다가왔을 때 지방자치론을 시작하여 콤팩트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저는 공부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것저것 여러 개를 하기보다는 개념->기출만 제대로 하고 시험장에 들어가자는 마음가짐으로 하였습니다. 저는 독학을 하기보다는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혼자 복습하며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학습효과가 더 뛰어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개념-기출 강의는 모두 다 들었습니다. 또한 저는 초시생이 아니라 재시생이기 때문에 개념강의는 압축 강의를 선택하였습니다. 기출을 회독할 때에는 내가 확실히 아는 지문과 헷갈리는 지문이 눈에 보입니다. 내가 확실히 아는 부분은 시험장 가서도 헷갈리지 않고 답을 찍고 나올 수 있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2회독부터는 헷갈리고 모르는 부분 위주로 집중해서 공부하였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아는 것은 과감히 넘어가며 양을 줄이고 모르는 지문만을 따로 정리하여 하루 전날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 국어(이선재T) >

    선재 국어 압축 마무리로 개념을 복습하였습니다. 그 후엔 기출실록 문법과 문학 파트는 문제를 풀고 강의를 들었으며 독해는 매일국어, 한자는 선재국어 암기앱으로 보완하였습니다. 시험 두 달 전부터는 나침반 모의고사를 풀고 실전감을 익혔습니다. 나침판 모의고사에 있는 핵심자료선은 표준어나 한자, 한자성어 등 풍부한 암기사항들을 수록하고 있어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였습니다. 국어는 암기 사항들이 너무 방대하기 때문에 적어도 핵심자료선에 나와있는 사항만이라도 완벽하게 외우자고 생각하여 모르는 것을 체크하여 반복 암기하였습니다.

    < 헌법(윤우혁T) >

    헌법은 제가 가장 자신 없는 과목이었습니다. 기본권 파트는 판례가 많아 재밌게 공부하였는데 통치구조론은 모든 것이 암기여서 굉장히 애를 먹었던 부분입니다. 처음에는 모든 것을 완벽히 외우겠다는 생각보다는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하는 방향으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비교적 짧은 강의인 윤우혁쌤 미니 헌법 강의를 들으며 개념을 잡았고 기출문제는 1회독때에는 가볍게, 2회독때에는 거의 완벽할 정도로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기출을 풀며 강의를 들었습니다. 또한 기출 강의를 들을 때 윤우혁 선생님께서 ‘이 지문은 넘어가도 된다, 출제율이 떨어지는 부분이다’ 등을 알려주셔서 그런 부분은 과감히 넘어갔습니다. 마지막 3회독 때에는 내가 체크해 놓았던 지문들을 모아 나만의 노트로 만들었습니다. 필기를 하면 시간이 많이 들어서 저는 핸드폰 메모장 텍스트 스캔 기능 이용하여 주제별로 지문들을 모아 마지막에는 그것만 회독하였습니다.

    < 행정학(김중규T) >

    행정학은 정말 휘발성이 강한 과목이라 매번 까먹어 반복이 필요합니다. 저는 자주 까먹는 과목은 천천히 깊이 공부하는 것보단 가볍게 여러 번 암기하여 완전히 내것으로 만들어 장기기억으로 넘기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압축 강의를 들으며 개념을 복기하였고 본격적으로 기출문제 강의를 듣기 전에 최빈출 500제를 풀며 중요한 A,B급 문제들을 학습하였습니다. 그리고 기출문제 강의를 들으면서 빈출 문제는 물론이고 처음 등장한 어려운 문제를 풀어낼 수 있는 행정학의 감을 키웠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험에서도 처음 보는 문제였지만 그 감을 이용해 정답을 맞힐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행정학 역시 기출 회독을 하며 모르는 부분은 따로 정리하여 시험 전날 보았습니다.

    < 행정법(박준철T) >

    7급 행정법은 총론, 각론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저는 모두 다 써니 쌤 강의를 들었습니다. 초반에는 총론을 위주로 공부를 하다가 총론 공부가 어느 정도 마무리 되었을 때 각론을 시작하였습니다. 개념은 핵심집약 강의로 학습을 하였습니다. 꽤 긴 강의수라 뒷 부분을 들을 때 앞 부분을 잊어버릴까봐 전에 체크 해놓은 모르는 판례를 같이 복습하며 앞뒤 동시에 학습을 진행하였습니다. 기출강의는 무조건 듣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써니쌤은 빈출되는 부분을 자꾸 짚어주시기 때문에 강의를 들으면 저절로 머릿속에 개념이 들어와 학습효과가 배가됩니다. 특히, 행정법과 헌법은 최신판례를 시험 전 주에 무조건 듣고가셔야 합니다.

    < 지방자치론 >

    지방자치론은 시험 두 세 달 전에 하셔도 충분히 고득점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지방자치론의 당락을 좌우하는 것은 이론보다는 무조건 법령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짧은 기본강의를 두 번정도 듣고 부속법령집을 최대한 많이 회독하였습니다. 또한 기출문제를 보면 법령의 어떤 부분이 출제 포인트가 되는지 알 수 있기 때문에 법령집에 출제포인트를 형광펜으로 체크하였습니다. 지방자치론은 기본서보다는 기출문제와 부속법령집을 위주로 학습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면접 준비 과정
    스티마 면접책을 구입하여 어떤 사회적 이슈가 문제화 되는지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저의 응시 지역 기출 문제를 활용하여 기출문제에 대한 저의 답변을 정리해놓고 키포인트를 위주로 외웠습니다. 문제는 조금씩 변형이 되기때문에 정리한 답변을 그대로 외우기보다는 키워드로 외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저의 응시지역 지방직 7급은 선발인원이 3명밖에 없어서 스터디원을 구할 수 없었기 때문에 혼자서 예행 연습을 하고 면접장에 들어갔습니다. 개인 신상 문제보다는 조직에 적합한 인재인지를 물어보는 인성 문제와 지역 관련 문제, 행정학 개념 문제가 주로 나왔습니다.

     

     


    수험생활 중 어려웠던 점과 극복 방법
    저는 직장을 병행하다 보니 남들에 비해 절대적으로 공부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그리고 공부를 쉰 지 오래돼서 초반에는 개념을 복기하는 데에 힘을 썼습니다. 이러한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출근 후 화장실을 갈 때나 점심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틈틈이 행정법, 헌법 ox 어플을 이용하여 문제를 조금씩 풀고 저의 핸드폰 메모장에 미리 작성해놓은 암기 사항들을 외우곤 했습니다. 특히 저는 필기를 하면 시간과 노력이 많이든다고 생각하여 핸드폰 메모장 텍스트 스캔 기능을 이용하여 예를들면 행정법 행정심판, 행정소송 등 헷갈리는 부분을 정리해놓고 틈틈이 외웠습니다.

     

     

     

    합격으로 이끈 나만의 학습 전략 KEY POINT
    채용인원이 너무 적어 합격 가능성이 낮은 상태여서 수험생활 내내 심적으로 많이 불안했습니다. 하지만 시험 전 날에는 ‘내가 어려우면 다른 사람도 똑같이 어려울 것이다’라고 생각하였고 어려운 문제라도 소거법을 이용하면 충분히 고득점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마인드 컨트롤을 하였습니다. 특히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이 말을 저의 학습 모토로 삼고 시험 직전에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저는 미친 듯이 쏟아부었던 마지막 두 달 덕분에 합격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국어 95, 헌법 85, 행정법 100, 행정학 100, 지방자치론 100으로 수험생활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공단기 선생님들을 믿고 기출문제 위주로 공부하신다면 충분히 합격하실 거라고 믿습니다. 특히, 직장인 수험생들은 제약된 상황이지만 평일에 못한 공부는 주말에 커버하고 이동시간 같은 자투리 시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모두들 파이팅!!

     

     

     

  • <2023년도 지방직 7급 감사직> 양을 늘리지 않는 학습 : 콤팩트하게 기출위주의 학습을 하세요. 화살표

    하루 학습 계획 및 생활 패턴
    저는 다소 게으르고 엉덩이가 가벼운 타입이라 사실 하루에 오랜 시간 공부를 하지는 못했습니다. 대신 저도 저의 이런 성향을 잘 알았기에 앉아있는 만큼은 집중하자는 생각이 강해서 핸드폰도 스터디카페 사물함에 넣어두고 집중하였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인터넷 강의 듣는 시간만큼은 더더욱 집중하고자 한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인터넷 강의에 의존하곤 합니다. 그 분들의 생각 모두를 알 수는 없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그렇게 하는 것이 편해서 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넷 강의는 정말 필요한 만큼만 듣고 듣는 경우에도 집중해서 들으시길 바랍니다. 또한 필요시 인터넷 강의 듣는 시간을 학습 시간에 포함하시지 않기를 강권합니다. 인터넷 강의듣는시간을 학습시간에 포함하는 경우, 오늘도 공부를 많이 했다고 스스로 위안삼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과목별 학습법 & 수강 강사 및 활용 교재
    < 국어 : 서울시 95 >

    사실 국어에 많은 투입을 하지 못했기에 제가 수기를 남기는 것이 맞는 것인가 싶은 생각이 들었으나 투입대비 고득점을 하였기에 저의 수기가 오히려 더욱 도움이 될 것 같아 수기를 남기겠습니다. 저는 국가직을 위주로 대비하였기에 국어에 투입할 시간이 상대적으로 적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선재 강사의 특강 위주로 강의를 선택하였습니다. 구체적으로 이선재 강사의 9급 지방직 전범위 요약특강 등 전범위를 빠르게 요약해주는 강의를 수강하였고, 문법이 상대적으로 어렵지 않게 나오는 근래의 국어 특성상 고득점을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저의 95점은 기본적으로 독해 실력이 psat으로 어느 정도 뒷받침이 있었기에 가능하였음은 부정하지 않겠습니다만, 시간이 부족하신 7급 분들은 저와 같이 특강 위주의 강의로도 문법 문제를 맞히시는데 큰 도움이 되실거라 믿습니다.

    <헌법 : 서울시 100 >

    모든 법과목이 그렇듯 헌법에서 기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사실 기출만 잘보더라도 합격선을 넘기는 데에는 정말 아무런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많은 강사님들 중 기출을 가장 강조하시는 윤우혁 강사님의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윤우혁 강사님의 강의를 수강하시는 분들은 부디 '기출강의'와 '최신판례강의'까지 수강하시길 강권합니다. 기출강의는 윤우혁 강사님 강의의 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윤우혁 강사님을 선택하셨다면, 독학보다도 강의 수강을 추천드립니다. 강의를 수강하셔야 중요 논점에 대한 이해와 암기가 더 쉽게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 행정법 : 서울시 95 >

    보통 수험생들 사이에서 공시계의 1타가 누구인가 라는 질문이 있을 때 모두들 이견이 없는 답이 있습니다. 바로 행정법의 '박준철'강사님이라는 것입니다. 지방직 7급은 상대적으로 각론이 어렵게 나오는 추세이고, 사실 행정법각론을 100% 대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박준철 강사님의 강의를 들으면 행정법이 합격을 캐리할 지언정 최소한 행정법 때문에 손해보는 일은 절대 없을 것입니다. 정말 초시생분들일수록 박준철 강사님의 강의를 추천합니다. 어려운 행정법이지만 이토록 명쾌하고 이해하기 쉽게 가르치시는 분이 없기 때문입니다.

    < 회계학 : 서울시 90 >

    저는 회계학에서 베이스를 사경인 강사님의 강의로 채웠습니다. 사경인 강사님의 직관적인 문제풀이 방식은 생경한 회계학을 쉽게 이해하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이 외에도 저 김용재 강사님을 진심으로 추천드립니다. 특히 김용재 강사님의 7급 심화 강의를 추천드리는데, 7급 준비생이라면 이 강의를 필수적으로 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경영학 : 서울시 75 >

    경영학 점수가 상대적으로 낮은지라 저의 수기가 다소 민망하지만, 저는 최중락 강사님의 강의를 추천드립니다. 경영학이 낯선 분들에게 최중락 강사님의 개념 설명은 정말 필수적입니다. 특히 최중락 강사님 커피 중 문제 풀이 강의가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경영학은 문풀 강의가 중요한데 2200제의 기출문제를 최중락 강사님께서 실어놓으셨고 정말 친절한 해설을 모두 달아놓으셨기 때문입니다.

     

     

     

    면접 준비 과정
    저는 면접을 스티마 강사님의 강의를 통해서 하였습니다. 면접이 정말 쉬우면서도 어려운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 경쟁률이나 합격률을 생각해보면 쉬울 수 있으나 불합격했을 경우의 타격이 너무 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스티마 강사님의 오픈 특강부터 차근차근 수강하면서 면접의 기본부터 파악하였고, 스티마 강사님의 본 강의를 통해 면접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면접의 본질이 무엇인지 파악하였습니다. 그리고 면접이 끝난 후에는 스티마 강사님께 후기를 보내 제 면접 예상 결과를 여쭤보았고, 실제로 스티마 강사님의 예상대로 제 결과가 나왔습니다. 물론 면접에서는 강의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연습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절대 잊지 맑 스터디도 소홀하지 않고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말하는 연습을 충분히 하시길 바랍니다!

     

     


    수험생활 중 어려웠던 점과 극복 방법
    수험생활 중 어려웠던 것은 제가 하는 방향성이 맞는지에 대해서 계속 확인하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남들이 기본서도 보고 모의고사 강의도 많이 봤기에, 저도 그러한 유혹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저는 그럼에도 제가 수강하는 강사님들의 말을 끝까지 신뢰하며 기출 위주의 학습을 계속하였습니다. 제가 기출 위주의 학습을 하지 않았다면, 중구난방으로 학습을 하여 시험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험 한달 전에 단권화 작업에 실패하였을 것입니다. 그러기에 제가 수험생분들께 드리고 싶은말씀은 부디 흔들리지 말고 기출위주의 학습을 하시라는 것입니다. 기출을 벗어나는 것은 그 누구도 대비할 수 없을 뿐더러, 그것을 대비한다고 한들 수험의 본질에서 벗어날 뿐입니다. 그러니 공단기 수험생 분들께서는 콤팩트하게 기출위주의 학습을 하시길 바랍니다.

     

     


    합격으로 이끈 나만의 학습 전략 KEY POINT
    제가 생각하는 저의 합격 비법은 양을 늘리지 않는 학습입니다. 물론 저도 모의고사책을 풀어본 적이 있습니다만, 결과적으로는 그 모든 것들이 시간 낭비라는 것을 깨닫고 결국 기출위주의 학습을 하였습니다. 물론 회계학에서는 모의고사 문제풀이가 중요합니다만, 법과목에서는 정말 기출위주의 학습을 하시길 바랍니다. 애초에 기출을 벗어나는 문제를 맞히는 것은 불가능할 뿐더러 그 문제를 맞힘으로서 합격과는 멀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좋은 강사님께서 선별해주신 좋은 문제 위주로 학습한다면 합격은 정말 멀리 있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기출을 학습할 때에는 선지별로 꼼꼼하게 학습하시길 바랍니다. 그 선지 하나하나가 여러분의 시험에서 실제로 등장하는 선지가 될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부디, 기출 위주의 학습으로 임팩트 있는 학습을 하시길 바랍니다.

     

     

     

  • <2023년도 국가직 7급 세무직> 합격수기, 수강후기로 신중하게 선생님 선택하고 따라가기 화살표

    하루 학습 계획 및 생활 패턴

    일주일 중 별도로 쉬는 날 없이 도서관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공부하였으며, 점심과 저녁을 먹으면서 각각 1시간 가량 씩 휴식을 취했습니다. 식사는 컨디션에 무리를 주지 않을 정도로 적당하게 했고, 매일 12시와 5시 30분에 먹을 수 있도록 하여 생활 패턴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휴식 시간에는 일절 따로 책을 보거나 암기할 내용을 연상하는 등 수험과 관련된 활동을 하지 않았고, 자극적이지 않은 유튜브 영상을 시청하면서 온전히 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장기 계획은 시험 날짜를 기준으로 학습 과정(기본 이론, 기출, 응용, 파이널)에 필요한 시간을 계산하여 월별로 목표한 바를 포괄적으로 작성하여 학습의 진행 속도를 스스로 인지하고 늘어지지 않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단기 계획(하루하루의 계획)은 전날 집에 가기 전에 미리 세워두었고 매일 4과목(회계, 세법, 경제, 헌법)을 전부 다루는 방식으로 공부하였으며, 계획 자체를 과하거나 부족하게 세우지 않고 하루 공부 분량에 딱 적절하게 세워서 밀리는 일이 없도록 하였습니다. 책상에 앉아있었던 시간은 10시간 가량이었으나 순 공부시간(집중해서 공부한 시간)은 약 9시간 정도였으며, 공부 중에는 열품타 앱을 이용해 다른 데에 신경이 쏠리지 않도록 주의하였습니다. 공부를 하는 기간 동안에는 각종 행사나 친구와의 모임을 일절 갖지 않음으로써 생활 패턴이 변동되거나 계획에 차질이 생기지 않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수면이 특히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경우에만 2시간 가량 일찍 집에 와서 잠을 보충하는 정도였습니다. 수험 기간이 긴 편은 아니었기에 별도로 운동을 하며 건강 관리를 하진 않았습니다.

     

     

    과목별 학습법 & 수강 강사 및 활용 교재

     

     

    < 세법 >

    세법은 이진욱 선생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이진욱 세무사의 다이어트 세법' 교재를 주교재로 활용하였고, 기본 강의, 기출 강의, 객관식 세법(응용) 강의, 파이널 강의, 기타 개정세법과 특수주제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세법 특성 상 익숙하지 않은 용어나 상황을 공부하여야 하여, 한 번 공부할 때 제대로 하지 않으면 쉽게 휘발될 것이라 생각하여 기본 강의를 들을 때에는 1) 강의를 들으며 백지에 대충 필기를 하고 2) 백지와 교재를 다시 보고 노트에 깔끔하게 정리를 하는 방식으로 공부하였습니다. 기출과 객관식 세법은 2번 정도씩 회독한 후, 특히 어렵거나 자주 틀리는 선지를 따로 모아 선지로만 구성된 오답노트를 만들어 시험 직전에 4번 정도 반복해서 봐주었습니다. 파이널 모의고사는 7급용 모의고사를 따로 제작하지 않으셔서 9급용 모의고사를 3번 정도 회독했는데, 난이도가 상당히 있는 편이기에 충분하다고 느꼈습니다.

    < 헌법 >

    헌법은 윤우혁 선생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이론 강의는 미니헌법으로 간단히 듣고, 바로 기출 강의를 들었으며 기출 문제집을 4회독한 후 모의고사(파이널) 과정과 최신판례특강을 수강하였습니다. 이론 강의를 들으면서 선생님께서 최대한 압축된 분량으로 설명해주셨으나, 주어진 분량 자체가 방대하여 부담스러웠는데, 기출 강의를 들으면서 공부의 방향성을 잡을 수 있어 혼란이 줄어들었습니다. 헌법 중 특히 통치구조 파트가 기억에 남지 않아 어렵다고 느낄 수 있으나, 기출로 빠르게 넘어가서 반복적으로 학습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으므로 이론에 시간을 과하게 투자할 필요가 없습니다. 모의고사는 윤우혁 선생님 파이널 과정과 타 강사분 모의고사를 둘 다 풀어봤는데 기출로 단원별 학습을 어느정도 마치고 나면 모의고사 형식으로 주어진 헌법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최신 판례는 시험 1달 전 가량 윤우혁 선생님께서 프린트물로 정리해주시는데, 설명이 간결하고 포인트가 잘 잡혀 있어서 쉽게 학습할 수 있었으며 헌법의 경우 최신 판례에서 문제가 자주 나오므로 4회독해서 완전히 이해한 다음 시험을 쳤습니다.

    < 경제학 >

    경제학은 신경수 선생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이론, 기출, 자격증기출(응용), 모의고사 강의를 전부 수강하였으며, 기출 문제집을 5회독 하여 풀이방식을 거의 암기하다시피 하였고 나머지 커리큘럼은 문제를 최대한 접해보자는 느낌으로 1번씩 가볍게 학습하였습니다. 기본서는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말문제가 헷갈릴 때마다 곧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시험 2달 전부터는 자주 틀리는 선지나 고난이도 선지를 따로 노트에 적어 단권화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경제학의 경우에는 같은 내용을 다루는 계산 문제이더라도 어떻게 식이 전개되느냐가 조금씩 달라서 응용력이 있다면 수월하게 학습할 수 있으나, 응용력이 부족하다면 최대한 많은 유형의 문제를 다루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면접 준비 과정

    면접은 2차 시험이 끝난 이후 스티마 선생님 카페를 통해 스터디 구해서 준비하였으며, 7급 면접이 개인발표, 경험형 과제, 상황형 과제로 구성되는 만큼 3가지 유형을 골고루 다루어 익숙해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공무원 면접 문제 자체가 어느 정도 틀이 있고 연습을 충분히 해두면 크게 변수가 작용하는 시험이 아니므로 큰 부담을 느낄 필요는 없을 것이나, 혼자 준비하는 것보다 스터디를 구성하여 다른 분들의 피드백을 받아보며 발전시키는 것이 유용하다고 생각합니다. 강의를 듣는 데에 오랜 시간을 투자하는 것보다, 면접의 전반적인 진행 절차와 공무원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인 자세 등만 학습한 후 스터디를 통해 모의 면접을 여러번 보는 방식이 더 효율적인 것 같습니다.

     


    수험생활 중 어려웠던 점과 극복 방법

    수험생활 중 학습 내용 자체의 어려움은 크게 없었으나, 불합격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은 늘 가지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불안과 두려움이 커지지 않도록 하루 일과를 일관되게 유지하여 수험기간 중 심적 변화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였으며, 단기간에 잠시 공부해서 합격할 수 있는 분량이나 난이도는 아니므로 휴식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방법을 꼭 마련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테면 독서를 한다거나 20분 가량의 짧은 영상 콘텐츠를 시청하는 등 혼자 오랜 시간을 들이지 않고 할 수 있는 활동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러나 적당한 긴장감은 공부를 하는 데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하고, 늘어지지 않을 수 있었던 이유가 되기에 스트레스 관리를 핑계로 긴장을 아예 놓아버리는 일이 없도록 경계해야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합격으로 이끈 나만의 학습 전략 KEY POINT

    학습 전략이라고 할 만한 내용은 없으나, 과목별로 여러 선생님의 강의를 바꿔가며 선택하기보다 강의 진행 과정이나 예시 영상을 시청하며 한 선생님을 신중하게 고른 후 커리큘럼을 믿고 따라가는 편을 추천합니다. 선생님을 자주 바꿔가며 공부하면, 선생님별로 쓰는 용어에도 차이가 있고 중점을 두는 커리큘럼도 각각 다르므로 혼란을 겪고 결국 다시 원점으로 되돌아가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여 시간을 낭비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수험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합격 수기나 강의 수강 후기를 잘 살펴보고 진입하는 편이 단기간에 합격할 수 있는 방향인 듯 합니다.

     

     

     

  • <2023년도 국가직 7급 일반행정직> 9급 교정직에서 7급 일반행정직으로 : 집중력이 중요 화살표

    하루 학습 계획 및 생활 패턴
    9급 교정직 근무를 하면서 7급시험을 준비했습니다. 교정직 근무는 4부제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에 야근근무와 비번을 활용하여 직장인 수험생이지만 나름 주기적, 규칙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공부계획은 과목별로 인터넷강의 혹은 기출문제집의 그 날의 부분을 할당하여 진행했고, 공부의 양보다는 집중력있게 시간을 보내는 것을 중요시했습니다. 잠이 너무 오거나 집중이 안되면 붙잡고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10분에서 15분정도 확실하게 휴식을 취하고 다시 돌아와 공부했습니다. 생활패턴은 잠과 식사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계적으로 자는 시간과 일어나는 시간을 몸에 익혀야 하고, 식사도 아침은 꼭 챙겨먹고 점심은 조금만 먹는 등 본인만의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신경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과목별 학습법 & 수강 강사 및 활용 교재
    1차시험인 PSAT는 빠르게 푸는 것과 정확하게 푸는 것의 균형을 잘 맞추어야 합니다. 60분에 25문제를 완벽하게 다 풀기 어려운 시험이기 때문에 과목별 문제유형에 따라 본인이 강한 부분과 약한 부분을 잘 나누고, 또 그 문제의 난이도를 파악하여 넘길 문제, 확실하게 풀 문제를 구분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강사님들의 커리큘럼을 따라가면서 민경채, 7급, 5급 기출문제 위주로 연습했습니다. 2차시험은 과목별로 본인에게 맞는 강사님을 찾아서 그 커리큘럼에 의심을 갖지 말고 그대로 따라가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좋은 강사님들의 커리큘럼이 크게 다르지 않고 기출문제집 중심으로 구성되어있기 때문에 기출회독을 가장 중요시하였고, 부족한 부분은 보충강의와 복습으로 채워갔습니다.

     

     

     

    면접 준비 과정
    9급 면접준비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너무 크게 부담갖지 않으며 답안지 작성연습, 말하기 연습, 태도 연습으로 나누어 독학으로 준비하였습니다. 공무원 면접은 떨어트리기 위한 시험이 아니고 합격선이 따로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공무원의 마음가짐과 태도를 생각하면서 입직 후 어떤 식으로 일하게 되는지, 그래서 어떤 자세가 필요한지 고민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9급 면접준비를 할 때는 인터넷 강의를 통해 생소한 면접시험에 대해 알아보며 스터디를 구해 정기적으로 만나 발표하며 서로의 자세나 습관 등을 봐주며 같이 준비했습니다.

     

     

     

    수험생활 중 어려웠던 점과 극복 방법
    전업수험생이 아니었기 때문에 모든 시간을 공부에 집중할 수 없는 것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두 번의 시험을 1차에서 바로 떨어지는 바람에 불안함도 커지고 자신감은 작아지는 심리적 부분도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어려움을 극복할 때 충격요법이 가장 효과적이었습니다. 실제수준 혹은 더 어려운 모의고사를 풀어서 그 점수를 보고 충격을 받으면 정신이 번쩍 들면서 '지금 고민같은 한가한 것이나 하고 있을 때가 아니구나'하는 생각이 들면서 다시 집중했습니다. 또한 어려움이 오면 그것이 단기적인 것인지, 장기적인 것인지도 구분하고 자세히 분석해서 얼른 털어버리거나 상담 등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든 발버둥치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합격으로 이끈 나만의 학습 전략 KEY POINT
    저는 무조건 공부시간보다 시간대비 집중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계속해서 여러가지 방법들을 시도해보면서 들인 시간동안 가장 집중이 잘 되는 하루일정과 공부계획을 찾아내서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빠른 합격에 도움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과목별로 자신에게 잘 맞는 강사님을 선택했으면 전적으로 커리큘럼이나 공부방법을 신뢰하고 따라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강사님의 방법과 본인의 방법이 충돌하면 대개 강사님의 방법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하면 학생은 본인의 역할인 공부내용에만 집중할 수 있고 그것이 또한 빠른 합격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2023년도 지방직 7급 일반행정직> 출원인원이 줄어도 '어차피 100점 맞으면 합격하는 시험이다'라고 생각 화살표

    하루 학습 계획 및 생활 패턴
    기본이론종합반 재원 당시 느꼈던 학습 계획과 생활패턴을 유지하려고 했습니다. 새벽에는 어휘와 한자, 9시부터는 A과목, 14시부터 B과목, 19시부터 복습 또는 C과목을 추가하는 패턴이었습니다. 기본적 원칙은 정하되, 학원에 듣고 싶은 강의나 특강, 특히 명절 특강 등을 유동적으로 배치하여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게 관리를 했습니다. 아울러 감이 떨어지거나, 모의고사 등의 성적이 떨어진 과목을 단기간에 보강하기 위해 '집중주'를 정하여 단기간에 부족한 과목을 끌어올리려는 노력도 계속하였습니다. 어떻게 공부를 할지 모르는 초시생이나 스스로 공부하는 의지가 부족한 저와 같은 수험생들에게 기본이론종합반을 추천합니다. 수험의 전체적인 큰 틀을 잡아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과목별 학습법 & 수강 강사 및 활용 교재
    먼저 전체적인 수험을 기본이론종합반으로 시작했기 때문에 전체적인 과목 학습법은 공단기 1타 선생님들의 방식을 따라갔습니다.

    < 국어 >

    이선재 선생님의 기본이론을 들었고, 재시 이후에는 다양한 특강과 모의고사로 도움을 받았습니다. 특히 서울시 7급 시험을 앞두고 2023년 새로 개강한 '수비니겨 문법과 규범'교재와 강의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얇은 교재와 짧은 강의지만, 핵심포인트와 지엽적인 부분까지 ox로 커버가 가능했습니다.

    < 행정법 >

    박준철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독보적인 행정법 1타 선생님이고, 탁월한 강의력과 인품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2023년에는 '핵심집약' 교재와 강의를 새롭게 런칭하셨는데, 짧은 시간에 빠르게 부족한 부분을 매울 수 있는 강의였습니다. 이미 정평이 난 '단원별 모의고사'와 '동형 모의고사'는 제가 말하지 않아도 이미 유명하고, 기본이론과 기출을 조금이라도 안들어본 수험생은 없을 것입니다.

    < 행정학 >

    2022년은 김중규 선생님의 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새로운 교과서(새행정학3.0)을 반영한 최신 기출문제를 개발해주시고, 시험에 적중시켰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인사혁신처 기출문제만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출제처의 중요 기출 문제를 변형해 제시해 주시고, 명쾌한 해설을 가장 빠르게, 바르게 제시해 주시는 분이 김중규 교수님입니다. 행정학의 레전드 김중규 교수님의 교재와 강의 모두를 추천드립니다. 특히 점수가 정체된 수험생에게는 '헷총' 수업과 강의를 추천합니다.

     

     

     

    면접 준비 과정
    제가 지원한 경기도의 경우, 면접 질문이 다양하게 나왔다는 정보를 접했기 때문에 경기도 전반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아보려고 노력했습니다. 물론 기본적인 공직관이나 조직 생활과 관련된 질문도 무난하게 준비했습니다. 이 부분은 스티마 선생님 덕분에 걱정없이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경기도의 연간 정책 시행 사항이나 도지사의 신년사, 예산안 관련 발표를 찾아보면서 경기도에 어떤 정책이 시행되고 있고, 주요 정책이 무엇인지를 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주요 쟁점이 되는 정책과 내가 관심 있어 하는 정책을 위주로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수집하고 나만의 발표 자료를 만들었습니다.

     

     

     

    수험생활 중 어려웠던 점과 극복 방법
    수험을 시작한 5월에 프리패스를 결제하고, 기본서까지 모조리 구입하고 나니 이미 반쯤 공무원에 합격한 양 의기양양했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 저는 정말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불과 2개월 후면 9급 공무원 대비 새로운 교재들이 출간되고, 5과목 기본/심화 강의를 1회독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300 ~ 400시간 인강을 들어야한다는 것을, 그리고 결정적으로 저는 스케쥴에 맞춰 인강으로 진도를 뺄 공부계획 수립 능력과 공부 추진력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나중에 노량진 공단기에 방문하여 커리큘럼 설명회에 참석했을 때, 이러한 부족한 부분이 저만의 문제가 아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실제 인강으로 기본/심화 강의를 완강하는 학생이 전체 프리패스 결제자의 10%에 한참 못 미친다는 데이터가 저에게는 큰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실제로 많은 공무원 시험에 진입하는 학생들은 스스로가 얼마나 공부를 할 수 있는지, 어떻게 공부를 하면 좋을지 모르고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공무원 시험에 처음 진입하는 학생들에게 반드시 설명회 1회는 참석을 하고 공부계획을 수립한 후에 시작하기를 추천합니다. 더욱이 저는 변화하는 공무원 시험의 방향을 몰랐기에 선택과목을 교육학-사회-행정법으로 바꿀만큼 크게 방황을 했습니다. 필수적인 수험정보는 학원이 충분히 제공하고 있으니, 초반에 방황하기 보다는 학원에 상담을 요청하여 정보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합격으로 이끈 나만의 학습 전략 KEY POINT
    9급 시험 합격의 가장 중요한 것은 '의지'라면 7급 시험 합격의 가장 중요한 것은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2023년 공무원 시험 모집인원이 큰 폭으로 줄었고, 특히 서울시는 전년에 비해 1/5수준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다른 수험생들이 '너무 인원을 적게 뽑아서 나는 안될것'이라고 비관할 때, 저는 '어차피 100점 맞으면 합격하는 시험이다'라고 생각하고 내가 할 수 있는 일과, 그렇지 않은 일을 구분하고,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안된다고 생각하면 될 일도 안됩니다. 어떻게든 해보겠다고 고민하고 애쓰다보면 내가 기대했던 것보다 더 많은 기회를 얻고, 끝내 합격하는 것이 수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